산행기/영남알프스

청수좌골-영축산(1,081m) : 청수골펜션 기점

참 좋은 당신 2013. 3. 10. 18:00

* 2013. 3. 9.(토)  복수초를 찾아 또 다시 계곡길을...

 

① 양산 - 어곡단지 - 신불산 공원묘지 - 에덴밸리 CC - 선리, 죽전마을 - 종점상회 - (계곡건너) 파래소유스호스텔 - 청수골펜션

② 펜션 직전 다리(파래교) 오른쪽 - 계곡 - 펜션을 왼쪽에 끼고 산길 진입

③ 계곡길 - (조금의 방황 끝에) 합수점에 합류 - 오룡산 갈림길 - 왼쪽

④ 축서정 - 1071봉(추모비) - 영축산 정상 - 단조산성 안길 - 신불산자연휴양림 - 원점회귀

 

 

△ 청수골펜션 가기 전 왼쪽 주차장. 주인이 안보이기에 다행이라 했다가, 아니 점심때쯤 나와서 우리 하산하길 기다리겠지- 했었다.

(@.@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하산하니 기다리고 있었다. 주차비 대당 3,000원)

 

△ 청수골펜션 앞 다리파래교)를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간다. 예전에는 펜션 안으로 난 등산로를 이용했는데 사유지라고 못 들어가게 한다.

 

△ 왼쪽의 청수골펜션 뒷마당을 보면서 걸어간다.

 

△ 계곡 물소리가 세차다. 앞서 출발한 한 팀은 널따란 바위 위에서 벌써 막걸리를 한 잔 나누는 분위기다.

 

△ 계곡을 건너면 청수골펜션에서 쳐 놓은 철조망이 삭막하고...

 

△ 계곡길을 따라 올라간다.

 

△ 올해 첫 <생강나무>. 어디선가 향긋한 내음이 난다 했더니...

 

△ 계곡 건너편에는 아직 저렇게 얼음이 보이는데,

 

△ 계곡길이라 길이 분명치 않고, 이럴 때면 늘 보이던 표지기도 보이지 않는다.

저 큰 바위를 목표물로 해서 오르면 될 듯하다.

 

△ 숯가마터. 본 중에서는 형태가 제법 온전히 남아 있고, 특히 오른쪽에 굴뚝도 남아 있다.

 

 

△ 예전 알탕 자리?

 

 

△ 이번에도 저 큰 바위를 보면서 계곡을 건넌다.

 

 

 

△ 오룡산 갈림길. 우리는 왼쪽 영축산 방향으로-

 

 

△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. 왼쪽부터 죽바우등, 채이등, 함박등

△ 이번엔 우리가 가야할 방향. 제일 오른쪽이 영축산 정상이다.

 

△ 축서정(정금13정)

 

 

△ 우리가 올라온 청수좌골의 모습

 

 

△ 축서정의 모습 

△ 왼쪽 끝에 신불산, 그 앞의 신불평원. 저 누런 억새 마른 잎이 얼마 후면 은빛으로 일렁이겠지.

 

△ 영축산 정상석이 보이기 시작한다.

 

 

 

△ 전체적으로 희뿌윰한데, 산 윤곽은 뚜렷하다. 저 멀리 오룡산, 죽바우등, 채이등, 함박등까지..

 

△ 신불산 방향으로 나선다. 백팔등 쪽으로 내려설 계획이었는데, 예상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으니, 신불산휴양림으로 간다.(4.3km)

 

△ 단조늪 고산습지 안내판.

 

△ 로프를 넘을 수밖에...

 

△ 저긴 우리 영축정(정금18정)인데, 두 사람이 계속 맴돌고 있다. 비박하려고 하나, 길을 찾고 있나...

△ 늪지를 걸으면서 질척한 땅에 발목까지 빠지고,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생긴 구덩이에도 빠지면서 한참을 걸어왔다. 드디어 만난 정금길~

 

△ 저 다리를 건너면 이제 휴양림

 

 

 

△ 오늘 하산주는 막걸리. 그야말로 단숨에 쭈욱~ 캬! 시원하다.

소주의 짜릿함도 좋고, 한여름의 첫 맥주 한 잔도 좋지만, 막걸리의 저 맛도...

하긴 다 맛있네..ㅋㅋ